의성군 사곡면, 맞춤형 복지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관리자 438회 23-06-30 오전 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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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 사곡면은 지난 10월 30일부터 저장강박증, 은둔형 외톨이로 의심되는 사례관리 대상 가구를 방문하여 주택 내부 청소 등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 가구는 4인 가구로 모와 자녀 3명이 거주하고 집 안에 개와 고양이가 함께 있었으며, 집안 가득 쓰레기와 오물이 뒤엉켜 문을 열기가 힘들었다.

 

방 3개, 거실, 부엌, 욕실 전체에 가득 찬 음식 쓰레기와 생활쓰레기로 인한 악취와 쥐, 벌레 등으로 자원봉사 단체가 청소하기에는 버겁다 판단, 통합사례관리 회의를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비용을 부담하여 청소업체에 의뢰하여 청소를 실시했다.

 

사회적 기업인‘천국박스’는 최소한의 비용으로 3일 동안 심각하게 오염된 각종 쓰레기를 깨끗하게 제거하고 특수약품·장비를 이용한 내부 방역소독도 실시했으며 폐기물 처리비용까지 부담햇다.

 

홍철우 면장은 “살신성인으로 청소해주신‘천국박스’에게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사례관리와 모니터링을 통해 대상자가 깨끗해진 집 안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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