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안동인터넷뉴스] 안동형 창업축제인 ‘BETA 페스티벌 2022’가  28일 이틀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BETA(Be an Entrepreneur aT Andong) 페스티벌 2022'는 ‘Reboot! Start-up!’이란 슬로건 아래 지역 스타트업 대표들을 위한 새로운 창업 패러다임 창출을 목표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아이디어톤 경진대회 뿐만 아니라  ‘카페창업 경진대회’는 유망한 청년 창업가를 선발해 모든 설비가 갖춰진 카페를 1년 동안 무료로 운영해 볼 수 있는 파격적인 특전을 제공해 대회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아이디어톤’은 사업자등록 이력이 없는 예비창업자 및 창업 7년 이내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대학부와 일반부 2개 부문으로 나눠 개최된 가운데 일반부 대상은 유품정리 소셜 프랜차이즈를 제안한 천국박스팀이 차지했다. 천국박스는 2023년 ‘창업기업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 최대 3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게됐다.


일반부 우수상은 에이디커넥트((실감형 메타버스 콘텐츠), 에스엔솔루션즈(자율주행 로봇 및 적재함) 두팀이 올라 최대 2천만 원의 사업비를 받는다.

대학부문 대상에는 혈액오류사고 예방팩 ‘ABO sign’을 제안한 널싱문팀이 올라 부상으로 안동사랑상품권 포함 200만원을 수상했다. 


BETA 페스티벌 2022 아이디어톤 및 카페창업경진대회 수상자들. 사진제공 안동시

카페창업 경진대회’는 모두 2팀이 출전해 안동 농가 지킴이팀 김기현씨가 대상을 차지했다.김씨는 경진대회에서 안동지역 농산물을 응용한 음료개발과 보드게임 활용한 이색 브런치 카페 운영을 제안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상 부상으로는 세계물포럼기념센터 전망카페 1년 운영권 지급됐다. 사진제공 안동시

카페창업 경진대회 발표장면
‘카페창업 경진대회’는 모두 2팀이 출전해 안동 농가 지킴이팀 김기현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김씨는 경진대회에서 안동지역 농산물을 응용한 음료개발과 보드게임 활용한 이색 브런치 카페 운영을 제안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상 부상으로는 세계물포럼기념센터 전망카페 1년 운영권 지급됐다.

안동시는 K-water와 업무협약을 통해 전망카페를 청년 창업 ‘테스트베드’로 활용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예산 7천만 원을 투입해 리모델링, 주방설비 등 제반시설 제공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개최한 BETA 페스티벌 2022가 관내 창업기업에 가능성을 찾고 새로운 성장을 위한 돌파구 역할을 했기를 기대한다”며 “내년부터는 ‘대한민국 창업 경진대회’로 확대해 참여자의 범위를 넓히고 실질적인 창업 지원이 가능하도록 예산 규모도 키우겠다. 나아가 안동이 청년들의 건강한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선도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안동인터넷뉴스(http://www.adinews.co.kr)